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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른데요! 어릴 때는 마냥 설날 등 명절에 쉴 수 있고 친척들 만난다는 생각에 늘 좋았던 기억뿐이지만,
점차 시간이 흘러 설날 등 명절을 준비하고 제사상 음식, 차례상 음식을 어떻게, 무엇을 준비할지 신경써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날 등 명절 제사상 음식, 차례상 상차림의 표준안에 대해서 알아보고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신 차례상 표준안 진설도
작년 가을에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전을 부치지 않아도 된다고 공식 발표를 했었죠.
의례정립위원회가 표준안을 마련한 내용을 보면 송편, 삼색나물, 구이, 김치, 4가지 과실로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표준안으로 제시되었던 전통 차례상 제사상과 비교해보면 30%수준으로 대폭 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3가지의 탕과 4가지의 과자류 모두 없어지고, 전/부침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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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에 전이 빠진 근거는 조석 숙동시기 편찬된 사계전서에 나옵니다.
"밀과나 유병 등 기름진 음식을 써서 제사 지내는 것은 예법에 어긋난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즉, 튀기고 부치는 것 역시 포함된다고 해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차림의 절대 원칙같이 여겨지던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에 두고 흰과일은 서쪽에 둔다),
"조율이시"(대, 밤, 배, 감)도 옛 문헌에 없는 표현이라며 정해진 바가 없으니 "편하게 놓으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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